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문단 편집) === 2권 === ||[[파일:external/gdimg1.gmarket.co.kr/675794947.jpg|width=300]]|| || 흑요와 유단 || > “[[나스카 지상화|나스카의 지상화]](地上畵)를 아십니까? 너무나도 거대한 그림이라서, 땅에서는 돌무더기와 선들만 보일 뿐입니다. 하늘로 올라가야만 원숭이, 거미, 벌새 등의 형태가 뚜렷하게 드러나지요. 비슷합니다. 하늘의 법칙 또한 너무나도 거대하기에 인간에게는 극히 일부만 보일 뿐입니다. 인간은 짧은 삶을 살기에 더더욱 이해하기 힘들고요.” > > ---- > 아홉 번째 이야기 '곡두기 놀이' 中, 백란의 대사 || {{{+2 일곱 번째 이야기 '''<그믐밤의 귀녀>'''}}} || || 어두운 밤, 혼자서 집에 돌아가던 유단은, 등 뒤에서 이상한 존재가 자신을 홀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홀린 척 걸어가다가 곧바로 뒤를 돌아 '그것'을 잡는데... 알고 보니 '그것'은 작은 요괴들이었고, 그들은 어떤 곤란한 일에 처해 도움을 받기 위해서 유단을 홀렸던 것이다. 예전이라면 주의만 주고 쫓아보냈겠지만, 이전에 있었던 일로 조금은 세상을 알게 된 유단은 요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직접 일을 해결하기로 결심하는데... || || {{{+2 여덟 번째 이야기 '''<영혼식당>'''}}} || || 따스하게 비치는 햇볕과 봄 냄새가 물씬 풍겨오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한껏 나른해져 있는 유단에게, 미아에게 음식점으로 오라는 전화가 걸려 온다. 평소답지 않다고 생각한 유단은, 얼마 가지 않아 그 실체를 알게 된다. 그녀의 친구 은비에게 '''아귀'''들이 붙었는데, 계속 끊임없이 음식을 탐하면서 영양실조로 쓰러질 위기에 처한 상황이지만 이를 떼어낼 방법이 없어서 유단을 부른 것이였다. 주문한 음식이 눈 깜짝할 새에 사라지는 광경을 보면서, 유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반월당에 찾아가는데... || || {{{+2 아홉 번째 이야기 '''<곡두기 놀이>'''}}} || || 평소처럼 영혼을 승천시키면서 날을 보내던 유단은, 반월당에서 괴상한 사건을 듣게 된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한 여자아이가 '''단 10초만에 실종'''이 되어버린, 말 그대로 "귀신이 곡할 노릇"인 사건. 거기다가 그 일로 인해 백란의 부하 요괴인 뇌정벽력이 혐의를 받으면서 천벌을 받게 되었고, 백란은 이를 가만히 볼 수 없어서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게 된다. 하지만, 과거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 천안을 가진 유단은, 그동안 신세졌던 일도 있었기에 백란을 도와주리라 마음먹는데... || || {{{+2 열 번째 이야기 '''<바람의 소원>'''}}} || || 곡두기 사건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유단의 눈이 갑자기 이상을 일으키면서 "평범한" 눈으로 돌아가 버린다. 동시에 모든 요괴와 괴이가 보이지 않게 된다. 유단은 그토록 원했던 "'''평범'''"에 해방감과 짜릿함을 느꼈지만, 곧이어 알 수 없는 허탈감과 무기력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절망하기 시작하는데... || || {{{+2 열한 번째 이야기 '''<등나무꽃 아가씨>'''}}} || || 반월당에서 열심히 다른 요괴를 도와주면서 알게 모르게 점점 반월당의 요괴들과 친해져가는 나날에, 어느 날 오후 한 커플이 찾아온다. 곧 결혼할 예정인 그들에게, 난데없이 해괴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한다는 말에, 반월당 요괴들과 유단은 그들 뒤에 붙어 있는 영혼을 붙잡는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영혼은 오히려 이 결혼은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었고 --"커플을 죽입시다 커플은 나의 원쑤" 라고 주장하면 왠지 설득력 있다.--, 이윽고 그들이 청화와 홍화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누구의 말이 진심인지 알 수 없게 되면서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 || {{{+2 열두 번째 이야기 '''<도원향>'''}}} || ||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던 유단은, 보통이라면 맡을 수 없는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한 아저씨를 보고, 곧바로 추적해 아저씨를 잡아 향기가 나는 쪽을 확인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저씨의 가슴 주변은 알 수 없는 목걸이와 섞여 나무가 되어가고 있었고 --건강 목걸이라고 주장하는 아저씨의 말에 "전혀 건강하지 않게 생겼는데!" 라고 말한 건 덤.--, 그런 기괴한 모습에 유단은 당황하면서 그를 반월당으로 데려간다. 목걸이의 정체는 바로 "도원향의 씨앗." 삶에 지친 아저씨에게, "'''행복'''"을 보여 주면서 서서히 그를 도원향으로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유단은 동방삭의 술을 만들기로 결심하는데... 요괴와 인간의 관념이 충돌하고, 그들이 진정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 서로 맞물리면서 갈등을 일으키는 이야기이다. 특히 마지막 결말이 굉장히 씁쓸하다.|| || {{{+2 어느 날의 이야기 '''<시우(時雨)>'''}}} || || 해가 쨍쨍히 내리쬐던 어느 날, 길을 걸어가고 있던 유단은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서 쫄딱 젖어버리고 만다. 반월당에 도착하자 그들도 한참 청소를 하고 있었고, 한참 마무리될 즈음 [[수호전]]이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는데...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